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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서바이벌의 진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돌아온다!

성장하는이 2025. 4. 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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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화제작,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이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바로 '데스룸'. 첫 시즌보다 한층 더 진화한 세트와 긴장감 넘치는 규칙으로 돌아온 ‘데블스 플랜2’는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에 위치한 유지니아 스튜디오에서 '데블스 플랜2'의 세트장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즌1과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는 플레이어 수와 공간 구성. 이번에는 총 14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며, 그중 절반만 생활동에 머무를 수 있고, 나머지 7명은 신설된 ‘감옥동’으로 향한다.

생활동은 2인실과 3인실로 구성된 침실 세 개가 마련되어 있고, 이전보다 침대 사이즈도 커졌다. 정종연 PD는 “작년보다 더 호텔 같은 느낌”이라며 웃었다. 흥미로운 점은 방마다 숨겨진 카메라가 있어, 플레이어들의 일상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는 것. 짐 보관도 철저하다. 붙박이장 시스템을 도입해 탈락자 발생 시에도 빠르게 정리되고 재배치가 가능하다.

 

생활동을 지나면 본격적인 게임이 벌어지는 '게임동'이 등장한다. 콘셉트는 ‘버려진 수도원’으로, 회의실, 작업실, 식당을 연상시키는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다. 현실과는 다른, 마치 비현실적 무대를 연출해 게임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의 핵심 공간은 단연 ‘데스룸’. 감옥동보다 더 극한의 장소로, 이곳에서는 실제 탈락자가 발생한다. 전체가 거울로 둘러싸인 이글루형 구조로 설계되어, 플레이어는 타인과의 경쟁을 넘어서 자신과의 싸움을 마주하게 된다. 거울 뒤에는 카메라가 숨겨져 있어, 숨막히는 심리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정 PD는 "감옥동이 단순한 벌이 아닌, 계급 구조를 의미한다"며, 생활동과 감옥동의 균형을 통해 또 다른 사회적 긴장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데스룸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더 치열한 경쟁과 탈락 구조가 생긴 만큼, 참가자 수도 늘어난 것이다. 이번 시즌 참가자는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 이세돌, 저스틴 H. 민, 규현, 윤소희, 강지영 등 유명 인물부터,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변호사, 성형외과 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일반인까지 합류했다. 그야말로 지성과 전략, 심리전까지 총동원되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이번 시즌, 다양한 배경을 가진 플레이어들 중 최후의 브레인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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